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부리저어새’가 형산강 장군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양동초 어린이탐조단에 따르면 장군교 부근에서 지난 7일 노랑부리저어새가 출현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관찰되고 있는 것.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가 주걱처럼 넓고 끝부분이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다. 천연기념물 205-2호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국내에서 희귀한 조류다.       양동초 어린이탐조단 김기보 지도교사는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고니, 댕기물떼새, 꺅도요, 쇠오리, 비오리 등 경주로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형산강의 자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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