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고 봉사동아리 心봉사(지도교사 한솔아·김윤지) 학생들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행복황촌 도시재생 구역의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해 연말 훈훈함을 자아냈다. 쉽지 않은 김장이지만 학생들은 이웃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담갔으며, 마을 공동체의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됐다. 봉사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한솔아 교사는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마을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행복황촌 협동조합 정수경 이사장은 “선덕여고 학생들이 황촌마을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홀로 계신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이는 훈훈함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선덕여고 봉사동아리 心봉사는 도시재생과 탄소중립 활동으로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진행된 환경 교육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지난여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