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이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 127명 전원과 이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변경, 임원실비변상규약 일부개정,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주농협에 따르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주농협 구현’을 목표로 2025년 경영 및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경제사업 활성화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인 지원 강화, 금융 경쟁력 강화 및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지속 추진, 신뢰받는 경주농협 구현을 위한 조직운영 개선 등이다. 또 경영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한 조직 구성 및 운영, 합리적인 예산편성 및 절감,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통한 대외신뢰도 제고 등 세부 실천과제도 마련했다. 교육지원, 농업경제, 신용사업 등 사업 부문별로도 운영방침을 정해 경영관리 강화, 경쟁력 있는 농산물 집중 육성 및 판매, 상호금융 고객 신뢰 확보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준식 경주농협 조합장은 “내년도 경제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 전 임직원들은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농업인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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