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와 함께 한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 장애인 김장나눔’ 행사가 지난 20일 열렸다.
불국사복지재단 박완규 사무처장은 이날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절인 배추 400포기와 양념재료비 72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서포터즈 회원들을 위한 간식도 지원했다.
서포터즈는 황인옥 회장을 중심으로 20개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절인 배추 600포기에 필요한 양념재료를 구입해 담근 김치를 지역 장애인 100가정에 배달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 30여명도 동참해 김장김치 배달을 도왔다.
이날 담근 1000포기 김장김치는 10Kg 상자에 포장해 지역 장애인 100개 가정에 전달했다.
또 불국사복지재단 산하 시설인 성림원, 보호작업장,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으로 배분되어 장애인의 점심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단은 2001년부터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와 지역 봉사단체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조직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고위뫼, 경주시새마을부녀회, 시나브로봉사회, 우성금고여성회, 신기루봉사단, 일오회, 화랑회, 원화회, 하나회, 선덕회, 자비회, 윤슬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 경주개인택시불자회, 여성의용소방대, 서향회, 시민자치회, 미소지음, 목련회, 베푸리나누리가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