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지역 학교 및 학생 육영사업 적극 시행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가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조성과 육영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 육영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월성원전본부는 올 한 해도 주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자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학교에 교육기자재 구입과 특기부 및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육영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달에 초·중·고교졸업생에게 약 1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업성적 우수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3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억4천여만원의 학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지역학교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특기부 및 특기적성 교육지원, 교육 기자재 지원, 급식비 지원등에 8억1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원성원자력본부는 지역여건상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4월경에 주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아동뮤지컬과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중이다.
월성원전 홍보부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지속적인 육영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 자라나는 세대들이 이 고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