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결의문 채택 경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87회 임시회를 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 9일 일본국 고이즈미 총리가 한국의 독도우표 발행을 문제삼아 `다께시마(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함으로써 우리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지리학적으로 뿐만 아니라 국제법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군국주의와 황국식민주의의 망상에 사로잡힌 비양심적이고 도발적인 망언이기에 `30만 시민`의 이름으로 통렬히 규탄하다"고 결의했다. 또 "국제사회의 신뢰를 깬 일본 총리의 발언은 망언을 넘어 협박하는 망동으로서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일본 총리는 우리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일본 정부는 독도 침략 야욕을 버리고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인정하고 더 이상 독도 영유권 주장의 망언을 일삼지 말라"고 규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