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경주시평지협)는 지난 2일 경주시민체육대회에서 ‘배워서 남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200여명의 시민들이 봉사 부스를 방문해 고려수지침 요법을 통해 아픈 부위를 치료받았다. 봉사자들은 점심시간도 없이 시민들에게 정성껏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고려수지침 경주시지회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압진봉과 키마크봉, T봉을 활용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지침은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서금요법으로, 응급 상황이나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전기온열뜸 온열요법을 받은 시민 A씨는 “온열뜸으로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경주시평지협 안술용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주시민체육대회는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서는 대형 바통 달리기, 화합 달리기, 3인 2각 보드레이스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며,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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