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행복선생들이 열어가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화상시스템, 와이파이를 통한 정보화 교육 등을 디지털 취약계층인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 지역 격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복지와 일상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은 경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을 통한 스마트 학습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화상회의시스템과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교육, 여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과 놀이를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건강맞춤강좌 터링과 한궁으로 스마트 학습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 디지털 전문강사, 생활스포츠 한궁강사, 펀스포츠 터링강사, 경로당행복선생님, 경로당 회원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학습경로당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경로당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제공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 노인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강신채 황성경로당 분회장은 “내 집 앞 우리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편리하게 화상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좋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선생과 함께 부지런히 익히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더욱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활용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인생 100세 시대 활기찬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관들이 협력해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