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국제 문화·관광도시 건설 향토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유적기반시설 확충 경주시는 문화관광산업을 21세기 핵심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문화예술 진흥과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폭 투자해 세계를 향한 국제문화·관광도시 경주건설에 매진키로 했다. 시는 올해 예술단체지원강화와 시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10개 문화예술단체에 7억6천여만원을 투자해 행사를 활성화하고 동학예술제를 비롯한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남산유적답사, 민속행사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 활성화를 위해 10억7천여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안압지를 비롯한 보문야외공연장 공연 상설화로 관광명소화 하기 위해 아름다운 야경이 빛나는 안압지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에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을 하고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라국악예술단의 전통민속무용, 사물놀이, 판소리, 각설이 등 20개 종목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지난해 내부시설을 바꾼 서라벌문화회관에서도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연극을 비롯한, 관현악, 합창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동리·목월 기념관 건립=동리·목월 생애 및 문학적 위업 재조명으로 문화창달과 체험장 확보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진현동 550-1번지 일대 부지 13,847㎡위에 건물 1,412㎡를 건립해 자료 전시실, 회의실, 세미나 실을 갖춘 동리·목월 기념관을 건립한다. ▶엑스포공원내 상징조형물 건립=엑스포공원을 신라의 역사와 문화특성을 이미지한 랜드마크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06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3,240㎡, 높이 81m 규모의 철골조·목조 상징조형물을 건립해 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효과를 극대화하고 특화된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심고분군 전시관 건립=대능원과 노서고분군을 연계한 도심고분공원조성으로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시대 고분변천과정을 재조명해 보고 시대별 출토유물 전시로 역사교육장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2008년까지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노서·노동리 고분군내 3,305㎡ 부지 위에 건축연면적 1,653㎡ 규모의 고분전시관을 건립해 시가지로 관광객을 유입함으로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부사적지일원 종합정비=산재한 문화유적 체계적 정비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2011년까지 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동부사적지를 비롯한 황룡사지와 황남고분군일대에 사유지 176,830㎡를 매입하고 사지 및 경역정비와 신라옛길을 복원하며 전통가옥 22호를 복원 또는 보수, 일정교와 월정교를 복원, 영상관 1동 건립, 놋전공방 재현 및 이 일대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한다. ▶경주읍성정비=시가지중심지에 위치한 경주읍성의 사유지 매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2015년까지 사유지 26,585㎡와 주택 141호를 매입해 1천m에 달하는 읍성과 남문과 북문을 복원하고 관아지역 52,900㎡를 매입 복원해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시가지 관광자원화 하기로 했다. ▶고도유적 보존정비=문화재 구역에 묶여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 민원해소를 위해 올해 236억원의 사업비로 노동·노서고분군을 비롯한 황남·황오리 고분군 등 사유지 72,727㎡와 주택 250여호를 매입해 문화재를 보존하고 정비함으로써 역사적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남산탐방로 및 서남산 주차장 조성=효율적인 남산유적을 답사하고 탐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탐방로 4개노선 13km와 사업비 1억원으로 이정표 35개소를 정비해 오는 10월경 준공할 예정이며 삼릉일대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근 주민 민원해소를 위해 삼릉 앞에 30억원의 사업비로 15,372㎡에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서남산 주차장을 조성한다. ▶황룡사지·불국사·기림사 유물전시관 건립=우수한 우리문화유산과 역사의 참모습을 재인식하고 현장감 있는 문화유적 체험과 교육장 활용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2008년까지 사업비 384억여원을 들여 분황사 동편 부지 24,751㎡에 지하2층 지상1층의 황룡사지 유물 전시관 5,937㎡를 건립하며, 2005년까지 불국사 인근 진현동 112번지 일대에 사업비 74억여원을 들여 부지 7,363㎡에 지하1층 지상1층의 불국사 유물전시관 1,517㎡를 건립하며, 기림사 경내에도 사업비 40억여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층의 기림사 유물 전시관 320㎡를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양동 민속마을 정비=조선시대 유교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양동민속마을내 노후·퇴락된 가옥 정비로 전통민속마을의 원형을 보존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022년까지 가옥 446동을 정비하고 도로포장사업을 비롯한 기반시설을 정비하며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