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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과 지옥
- 김성규의 "과학속의 불교"에서 -
경주시청년연합회 동우회장 서 동 기
한낮의 무더위를 식히려고 밤이면 옥상이나 밖에나가 무수히 반짝이는 밤 하늘을 본다. 내가 죽어서 갈 하늘나라 극락세계, 또는 저 너머 지옥이 어디쯤 일까 ?
이 우주가 얼마나 큰지 한번 우주 여행을 떠나 보기로 하자.
빛은 1초에 30만Km를 달린다. 빛이 지구로부터 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28초이며, 지구로부터 태양까지는 약 8분 걸린다. 태양에서 태양계의 끝에 있는 명왕성 까지는 5시간 반이 걸리며 은하계의 끝에서 다른 끝까지 가는데는 약 10만 광년(1광년은 빛이 1년동안 가는거리)이 걸린다. 은하계에서 또 다른 은하계로 추정되는 안드로메다 성운 까지는 약 190만 광년이 걸리며, 지금 우리의 능력으로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약 50억 광년이다. 우리들의 최대 관심사가 될수있는 죽어서 가는 세상, 극락이나 지옥이 저 하늘 우주 어디쯤 있는가- - -?
이문제를 과학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와 환경조건이 비슷하여 고등생물이 살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혹성이 수천개 정도 된다.
이 혹성중에 어떤것은 극락이고, 또 어떤 혹성은 지옥이라야 될것이다.
만약 어떤 혹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 할것이며,
조금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가 있을뿐일 것이다. 결국 모든 혹성들의 조건들은 다 같을 것이다. 즉 모든 혹성이 극락도 될수있고 지옥도 될수있다. 극락과 지옥은 따로 존재하고있는 실체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산물에 불과하다.
외적인 의미에서 극락과 지옥은 우리 인간들이 모여 살면서 자유와 평등, 평화가 충만한 정의사회를 구현할때 그곳이 바로 극락이며 불화와 이기심이 가득차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사람의 존재는 무시되는 그런 사회가 바로 지옥이라고 볼수있다. 내적인 의미에서 극락과 지옥은 자신의 문제로 귀착된다.
옳고 그름을 볼수있는 투명한 눈을 갖고 있어 항상 자애로우며 자유로운 사람은 그 스스로 극락에서 살고 있는 것이며, 탐욕스럽고 화를 잘 내고 어리석음이 가득차 시기하고 질투하여 항상 화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스스로 지옥을 이루어 지옥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내 마음 속에 극락을 이루면 온 우주가 불국토가 되는 것이며, 내 마음속에 지옥을 이루면 싸움과 질병과 고통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다.
화성에 가 있는 미 NASA의 스피리트 호가 보낸 화성 사진을 보면서, 총선을 앞두고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는 국회분 들께 김성규의 "불교 속의 과학 과학 속의 불교" 한 쪽을 소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