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예가연합회는 지난 25일 황성초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청소년문화경연 서예휘호대회를 열었다. <사진>
대회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존,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과 인격 함양, 그리고 서예의 저변 확대와 교육적 가치 추구를 위해 개최됐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수빈 양(안강여중 1)의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오주한(예일고 2), 박지윤(황남초 6), 이현서(황성초 6), 권태은(산대초 5), 김민기(초곡초 2)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민경(유림초 6), 배지원(산대초 5), 주수민(산대초 3), 손채영(괘릉초 4), 이채연(괘릉초 4), 박준서(괘릉초 3), 정예림(경주초 2), 엄지온(용강초 2), 연채은(황성초 5), 권민지(황성초 4)에게 돌아갔다. 또한 특선 43명과 입선 17명도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경주서예가연합회 송승만 회장은 “청소년들이 서예를 통해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각 학교로 상장과 부상을 발송해 학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