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인물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임기 3년으로 2027년 2월 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김남일 신임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북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공보처를 시작으로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남일 사장은 “공직생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번에 걸친 공모 끝에 지난 2일 김남일 전 경주시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