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일환인 ‘2024년 축사시설현대화 및 ICT 융복합사업’에 253억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
축사시설현대화에 196억원(융자 157, 자부담 39),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57억원(국비 17, 지방비 7, 융자 22, 자부담 11) 등 총 253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장비, 사료자동급이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된다. 축산업 허가면적상 축사규모에 따라 이자율은 중·소규모 연리 1%, 대규모 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한다.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지원한도액은 축종별 규모별로 상이하다.
중·소규모는 축산업 허가면적이 한우 110~1728㎡, 돼지 265~2,880㎡, 산란계 420~4500㎡이다. 대규모는 한우 1728~4320㎡, 돼지 2880~7200㎡, 산란계 4500~1만1500㎡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된다.
농식품부의 ‘ICT융복합 장비설치 규격 및 서비스기준’을 준수하고, 스마트팜코리아에 등록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장비면 가능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은 물론,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