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센터 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소원우체통’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소원우체통’사업은 사회적 취약 계층인 독거노인에게 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연말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원을 편지로 적어내 접수한 뒤 개개인별 욕구에 맞는 지원이 실시됐다. 지원 물품으로는 밥솥, 쌀, 전기매트, 이불, 식료품 등 생필품 위주로 전달됐다. 참여 대상자들은 “그간 불편한 채로 지내왔는데 소원을 들어주셔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한 해 마무리를 기분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태 소장은 “연말연시가 되면 독거노인은 소외감을 더욱 크게 느낀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경제적·정서적 도움을 지원해 노인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이유로 일상생활유지가 곤란한 복지사각지대 취약 및 위기노인에게 전문사례관리를 비롯한 상담, 자원연계,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연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예방적 복지 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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