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운영, 현장중심 지도강화
경주시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물가관리로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물가안정대책을 수립,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 말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제과장이 상황반장을 맡아 물가모니터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협조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을 운영, 현장중심 물가지도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공산품인 설탕, 밀가루, 청주, 식용유와 개인서비스요금인 이·미용료, 목욕료, 농산물인 쌀, 사과, 배, 밤, 양파, 배추 및 축수산물인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명태 등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정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물가안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과소비 자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알뜰 구매정보제공, 민방위 교육 등 각종 교육 시 시민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