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제동과어깨동무(이사장 김제동)는 지난 12일 지역에서 거주하는 고려인들과 외국인들을 위해 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와 경주외국인도움센터 한국어 교실에 책상과 의자, TV, 냉장고, 노트북 등을 후원했다.
지난 2015년부터 무료공익 강연을 통해 인연이 된 청년들과 김제동이 함께 만든 단체인 사)김제동과어깨동무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문화지원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경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고려인 4500여명으로 경북에서는 가장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고려인에 대한 지원정책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고려인들은 장기 정주를 원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다. 이에 사)김제동과 어깨동무는 그중에서도 우선 한국어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경상북도고려인통합지원센터로부터 요청받아 후원하게 됐다.
이승헌 사무국장은 “고려인에 대한 지원이 많이 부작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뿌리가 같은 동포들이 우리나라에 잘 정착하도록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