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콩·밀의 생산 장려와 소비촉진을 위한 ‘경주시 콩·밀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일 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를 통과했다.이락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콩·밀의 생산 장려와 소비촉진,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시책 수립을 발굴·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규정했다.조례안은 콩·밀 재배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와 가공·유통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명문화했다.또 경주시가 콩·밀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품종개발 및 보급사업과 생산기반 및 유통기반 조성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콩·밀 사용 장려와 홍보, 가공품 우선 구매 요청 등 소비촉진을 위한 사항도 담았다.그리고 콩·밀이 체계적인 보호·육성과 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경주시 콩·ALD 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도 포함했다.이락우 의원은 “조례안은 친환경적인 콩·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및 가공, 유통·소비 촉진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례 제정이유를 설명했다.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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