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정보고가 막바지 하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버스에 100여명이 올랐다.
경주여자정보고는 2008년 이래로 꾸준히 헌혈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균 교사와 학생 등 100여명이 헌혈에 도움을 주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은 “헌혈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니 기쁘다”, “졸업할 때까지 헌혈을 하겠다”, “헌혈 버스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헌혈을 자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금주 교장은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 따뜻함이 있는 머물고 싶은 학교가 우리 교훈이다”며 “이번 헌혈을 계기로 학생들에게도 교직원들에게도 나눔과 배려를 통한 소통과 실천 중심 인성이 함양됐으면 하고 세계 속에 큰 빛으로 뻗어나갈 소중한 학생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헌혈의집 경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고자 하는 단체, 기업 등은 울산혈액원 헌혈지원팀(052-210-85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