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오롱호텔이 시원한 호텔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호캉스’ 관광객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코오롱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호텔 전시 ‘타임 애프터 타임’을 관람할 수 있다.‘타임 애프터 타임’은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전 세계 피규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규어 박물관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레트로 박물관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레트로 박물관은 △마동우체국 △새마을회관 △문구, 완구 △칠성상회 △코리아 양장점 △경주 약방 △최경자(할머니방) △선녀보살 △Hamel 잡화 △궁전다방 △명보극장 등 객실을 전시관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곳에서는 1970~8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 있는 각종 소품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호텔 내에서 진행되는 야외 방 탈출 게임도 준비돼있다.코오롱호텔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방 탈출 게임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지역 공정여행 플랫폼 ‘사이시옷’과 함께 제작한 게임으로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스페이스 타임 스쿨’은 숲속 마법학교에서 괴도 양이가 어둠의 마법사와의 거래를 위해 훔쳐 간 마법시계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마법학교 신입생이 돼 호텔 로비부터 연하원, 미디어 아트 전시장 등 호텔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시공간’ 앱을 활용해 수행하고, 단서를 찾으면 된다. 게임을 진행하며 측정된 걸음 수를 바탕으로 경주 지역 취약 계층에 기부도 진행할 수 있다. 게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오전 9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미션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시공간’ 앱 내 채널톡 또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 문의하면 추가 힌트가 제공된다.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에서 즐기는 이색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타임 애프터 타임’과 ‘스페이스 타임 스쿨’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며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호캉스는 물론 방 탈출 게임과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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