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종합정비 2052년까지 총1천140억원 투입 주차장 조성·폐탑복원 등 민족의 성산으로 일명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경주남산을 2052년까지 50년간 총 1천140억원을 들여 종합정비를 실시한다. 경주시는 올들어 3억5천만원을 들여 문화유적 주변마을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한 기초자료확보 등 11개부문으로 나눠 경주남산종합정비계획을 수립, 2007년까지 5년간 1차 정비기간으로 정해 서남산 주차장 조성, 폐탑 7기 복원, 주요등산로, 사적지 탐방로 및 이정표 설치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남산 주차장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토양유실이 심한 등산로를 문화유적탐방로로 전환하고 2005년까지 30억원을 투입 등산로와 안내판 및 이정표를 정비한다.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산정비계획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남산전시관 건립, 시는 남산의 유물과 유적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을 건립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농어민회관 건립된다 산림청부지에 2005년 완공키로 경주시는 지역농어민들의 오랜 숙원인 농어민회관 건립과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농어민회관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내 산림청 부지에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5년까지 완공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지난 3월 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올해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6월중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게를 완료하고 200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어민회관에는 농어업인 단체 사무실, 회의실, 교육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립도서관 전자책(e-Book) 서비스 경주시립도서관이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전자책 1,477종(7,385책)을 서비스한다 이용방법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kjlib.or.kr)에 접속한 후 화면 맨 아래쪽에 전자책 도서관을 클릭해 회원 가입, 인증을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기존 도서대출증 발급 회원은 가입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함께 따뜻한 겨울보내기 영세민·농어민 민생대책 수립 경주시는 저소득 영세서민과 농어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동절기 서민층 공공근로사업 확대를 위해 2천600만원을 투입, 47명을 추가로 고용했으며 지난 1일부터 내년 4월28일까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쌀, 쇠고기 및 김장 채소 등에 대한 가격점검 과 저장품목 적기출하 등 서민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불우이웃 5천세대, 시설수용 12개소 불우단체 및 학교10개소를 방문하고 위문금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각종재난 및 재해대책을 위해 지난달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재난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설정하고 가스, 유류 취급시설 등 중점관리 시설에 대한 점검과 빙방사 1천42개소와 염화칼슘 1천200포대 등 설해대책 자제확보에도 완벽을 기하는 한편 불우시설 등 민생현장이나 재래시장 등 취약분야는 간부가 직접 방문해 점검 및 위로할 방침이다. 태풍피해 복구 사업 본격착공 공공·사유시설 복구지원 412억원 지원 경주시는 이달부터 지난 9월 제14호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 및 사유시설 복구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달 중으로 복구비 141억7천800만원을 들여 도로, 하천, 문화재, 수리시설, 어항,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282건과 130억3천8백만원을 투입, 사유시설에 대한 복구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태풍피해복구사업 중 소규모 사업은 내년 3월말까지 완공하고 기타사업은 6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경주` 결실 맺어 올해 200여개 기업 유치-고용창출기대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경주를 적극 홍보하고 창업승인업무를 대폭 개선하는 등 기업유치 전략에 전 행정력을 모은 결과 올해 2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이 같은 결실은 △입주업체 농지조성비 및 대체 조림비 감면 △모든 창업업체 취득세와 등록세 100% 감면 △재산세,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소득세, 법인세, 과세연도부터 5년간 50%를 감면 △창업허가 처리기간, 종전 45일에서 15일 단축한 30일 이내로 처리하는 ONE-STOP 처리제 운영 △창업자 입장에서 창업을 적극적으로 허가함으로써 기업체들이 경주지역으로 많이 몰려온 것으로 보고있다. 시는 또한 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과 철강도시 포항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망, 저렴한 지가, 물류비 절감 등, 외동읍 일대에 울산과 인접한 특수성을 살려 `창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기존 공업지역 16만평이던 것을 문산리와 냉천리 등에 110만평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창업신청이 활기를 띤 것으로 평가되었다. 활기차고 건강한 부자도시 경주 건설 주력 금년도 사업마무리 새해 시정설계 발표 백상승 경주시장은 지난 5일 경주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시정성과와 내년도 시정좌표 `활기차고 건강한 부자도시 경주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백 시장은 올해 시정 성과로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노선 확정` `시 심벌 및 캐릭터, 공동 브랜드 개발`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및 2003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규모 문화, 스포츠 행사 성공 개최` `역사 문화 유적지 야간경관조명 설치` `서남산 주차장 조성 및 남산정비사업 본격추진` `해외 자매3도시 경주관광 설명회 개최` `지역특화작목 개발 및 특산물 브랜드화` `200여개 중소기업 유치 및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 `고용촉진 훈련 및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도시형 승강장 설치, 시내버스 노선조정` `북천 자연학습단지 및 서천둔치 조성` `노인 및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건립 예산확보` `열린시정 대화광장 운영` `주민편의 시설 갖춘 종합민원실 조성` `매월 1회 시정소식지 발간 배포` `내년도 국도비 지원예산 올해보다 19% 증가한 2천476억원 확보` 등 가장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을 위한 역점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 시정목표를 △시민 안녕과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지역 농어업 안정과 지역경쟁력 강화로 자립경제 기반구축 △찬란했던 천년고도 역사문화유산 복원 △300만 도민 대화합 축제인 `제42회 경북도민 체전`을 타 시군과 차별화 된 지역 특성과 문화예술을 가미한 차원 높은 행사 개최△여성잠재능력 개발과 사회기회 확대 △시민위주의 시정개혁을 펼치는 한편 열린시정 대화의 광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무원 국제화 마이드 함양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해외배낭여행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며 활기차고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 조성과 `비젼 경주21` 4개년 계획 역점사업의 집중관리를 통한 시정의 실천력 제고와 자치조직권 및 인사권 합리적 조정, 제정운영 활성화로 지방분권시대에 부응하는 자치권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주시 홈페이지 대폭 확장 개편 행정중심 탈피, 문화관광분야 확충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력 도모 경주시는 21세기 지방화 정보화 사회의 시대적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앞서가는 지식정보화 행정구현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시 홈페이지를 대폭 확장 개편키로 했다. 시는 기존 행정기관 중심으로 운영해온 홈페이지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이미지에 맞도록 지역전반에 관한 사항과 문화, 관광정보 홈페이지를 멀티미디어로 사이트를 재구축하고 대내외적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홍보하기 위해 외국어까지 수록키로 했다. 주요 구축사업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포탈사이트 구축 △경주시 문화, 관광 포탈사이트 구축 △VR를 이용한 영상자료 구축 △자료검색 및 활용 편리성 증대를 위한 통합검색 서비스 기능 강화 △음식점, 숙박업소 사진촬영 및 약도와 상세 설명 자료구축 △34개 과·소 및 25개 읍·면·동 홈페이지 구축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확대 개편 및 보완 △어린이 홈페이지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등이다. 활기찬 시정추진을 위한 공직자 한마음 교육 경주시는 21세기 지방화, 정보화,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합리적인 사고와 지식을 배양하고 조직내부 결속강화와 시정의 활기찬 추진을 위해 `전 공직자 한마음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공직자 한마음 교육에서 백상승 시장은 `시정방향`이란 주제 아래 1시간에 걸쳐 특강을 실시했다. 또 김용래 전 총무처장관 및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행정의 질적 개혁과 운영기법의 혁신` 및 `경주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란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경주시 의료보험 시행평가 우수기관 표창 경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2년도 기준 의료급여제도 시행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의 이번 표창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종전의 사회차별적인 보호제도에서 탈피하여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음으로써 지역사회복지를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하반기 수질검사 전 항목 기준 적합 판정 정수장, 간이상수도 등 총29개소 조사 경주시가 수도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신 해소와 신뢰성 회복을 위해 경상북도 및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탑동, 보문, 안강 등 정수장 7개소를 비롯한 수도꼭지 14개소(정수장별 2개소), 간이상수도7개소, 저수조1개소 등 총29개소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수해 하반기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항목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결과 검사대상 29개소 모두가 먹는물 수질검사기준 49개 전 항목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정환경순찰제도 강화 도민체전 ·문화관광축제 행사 대비 경주시는 내년에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를 앞두고 무질서하고 불결한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시정환경순찰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순찰반 4개조를 편성해 담당 구역을 지정하고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등에 매주 2회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각 읍·면·동장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순찰을 실시해 불결한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정비하여 늘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환경순찰시 지역주민들의 불편·애로사항을 수렴, 해당 부서로 통보해 조치토록 하고 각종 위험지역을 점검함으로써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일회용품 `신고 포상금 제도` 시행 1월부터 대형 음식점 등 자체사용·무상제공 금지 경주시는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사용을 억제하고, 무상제공 금지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장에서 법규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1월1일부터 위반사업장에 대한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업종별로는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와 목욕탕을 비롯한 객실 7실 이상을 갖춘 숙박업소, 식품 및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소 중 백화점, 대형점, 쇼핑센터, 도매센터, 시장 및 기타 대규모 점포 내에서 영업하는 사업장, 백화점, 대형점, 쇼핑센터, 도매센터, 시장 및 기타 대규모 점포 외에서 영업하는 사업장 등이 포함된다. 위반시 사업장 면적에 따라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포상금도 사업장 면적에 따라 최저 3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민속공예촌 초가지붕 새 단장 초가집 지붕 6동 개량 관광명소화 지난 86년도에 정부지원 숙원사업으로 하동리에 조성한 민속공예촌 초가지붕이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지난달 사업비 1천600여만원을 들여 민속공예촌 초가건물 6동에 대한 초가지붕 개량사업을 완료한 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연간 3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민속공예촌은 19개 업체와 공장 45동, 전시 판매장 1동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약22억원중 수출이 1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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