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미래-디지털 문화콘텐츠`세미나 정부가 지난8월 차세대 성장동력 10대 산업으로 선정한 문하콘텐츠산업에 경주시도 주력해야 한다는 세미나가 지난 10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동국대·경주대·서라벌대학·경주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세미나 개회사에서 주재훈교수(동국대 전자상거래연구소장)는 "정부가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성장동력 10대산업으로 정정 후 각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원신청을 받았으며 현재 경북도가 디지털문화콘텐츠를 신청하고 산자부가 배정하는 단계에 와 잇다"면서 "신라천년고도 경주를 부자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상승 시장은 축사에서 "21C 디지털 정보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고 선진국에서도 이 고부가가치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관·학·산업체가 공동 노력하면 이 분야의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성장동력으로서의 문화산업` `경주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차세대 성장동력-문화콘텐츠=세계 시장규모중 한국은 주요 제조업 분야인 조선(32.4%), 반도체(메모리)(25.4%), 모니터(40.7%)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보다 시장 규모가 훨씬 큰 문화콘텐츠 산업의 애니메이션(0.4%), 게임(1.4%), 캐릭터(2.6%), 방송(2.5%) 등의 분야는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지방별 문화콘텐츠산업 클러스터(집적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곳은 부천(만화·애니메이션·게임), 대전(영상·게임), 전주(디지털영상·소리문화콘텐츠), 광주(특수영상·디자인·캐릭터), 제주(영상·디지털콘텐츠), 부산(영화·게임), 대구(온라인게임·모바일콘텐츠), 청주(에듀터인먼트·게임), 춘천(애니메이션) 등이며 정부는 현재 1.5%에 불과한 문화콘텐츠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08년에는 5%로 점유를 목표로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부는 고부가가치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으로 지난 2001년 8월 국가의 6대 핵심기술의 CT(Culture Technology)로 선정하고 올해 8월에는 문화콘텐츠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예술·전통문화와 문화콘텐츠산업의 상생바전을 추구하면서 전문인력 양성 및 창작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해외진출 최우선화를 통한 수출산업화로 문화콘텐츠를 5~10년 후 한국경제를 이끌 대표적 산업 중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원형콘텐츠개발 사례-한국 풍속화와 디지털 콘텐츠 개발 중심으로=우리문화원형콘텐츠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디지털문화산업에 활용할 수 있게 콘텐츠를 개발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경주문화원형디지털콘텐츠개발업 더 나아가 한국문화원형디지털콘텐츠개발이 나아갈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주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처럼 경주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 둘째, 경주를 특화시키는 시티 마케팅(City Marketing)을 해야 한다. 셋째, 문화산업의 프로젝트와 순수문화사업적인 프로젝트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넷째, 관·산·학 협력체계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다섯째, 경주문화를 개발한다면 우선 경주문화에 대한 지식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문화콘텐츠와 관광산업 연계를 통한 한국 대표문화브랜드 개발전략=관광산업이 문화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하며 경주는 세계관광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세계관광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관광관련 문화산업 육성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 경주가 발전할 수 잇는 최대의 역량은 문화산업분야라는 것을 인식하고 경주를 한국 최고의 문화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 전통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첨단기술이 접목한 새로운 컨셉의 문하상품을 만들 수 있는 문화적 기술적 융합이 필요하다. 세게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하여 참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신라천년의 문화체험관이 필요하다. 문하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초기투자와 관심, 그리고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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