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5일 현판 제막식과 국가보훈등록증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국가보훈처가 ‘부’로 승격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사진> 특히 이 자리에는 경주시보훈단체협의회 구명회 회장을 비롯한 10개 보훈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어 열린 전수식에서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정모(74) 씨는 경북남부보훈지청 국가보훈등록증 제1회 발급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정모씨는 “국가보훈부 출범과 함께 경북남부보훈지청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자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고 전수식까지 열어줘 고맙다. 국가보훈부 출범이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보훈의 의미와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높아져 국가보훈부 출범으로 이어졌다”면서 “높아진 위상에 맞춰 품격 있는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지역주민,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보훈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