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국악단 경북도향토민요경창대회 대상 수상 경주문화원(원장 김태중) 부설 서라벌국악단(회장 주영자) 회원들이 지난 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0회 경상북도향토민요경창대회에서 `베틀노래`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단원들은 경주에서 직접 베틀을 차에 싣고가 베를 짜는 모습을 시연하면서 공연하는 열성으로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대회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도 경주문화원에서 출전한 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경주문화원이 향토문화 전승지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대회 이튿날에 열린 제5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도 경주문화원 민요교실 출신의 이말숙씨와 김금이씨가 신인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중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원인은 단원 및 교육생들의 열의가 남달랐기 때문이었다"며 "앞으로 각종 대회 및 지역 문화 행사에도 참가해 향토문화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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