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추석을 대비해 지역내 기업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을 위해 17개 중소업체에 40억8천만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 외동읍 태광엔지니어링(주)을 비롯한 17개 중소기업으로부터 40억8천만원의 운전자금 신청을 받아 금융기관의 심사를 거친 뒤 최근 이 자금을 신청한 모든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원 방법으로는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금융권에 대출을 신청할 경우 일정 금액의 이자를 보전해주는 형식이다. 경주시의 이같은 계획에 따라 한개 중소업체에 약 3억원 상당이 1년 거치 일시 상환을 조건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은행 일반 대출금리에서 3%의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같은 방법으로 올들어 1백14개 중소기업체에 모두 2백27억원(도비 1백17억, 시비 1백10억)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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