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15일까지 경주·포항·영천·영덕·울진 등 5개 시·군 보훈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찾아가는 보훈사업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보훈사업설명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 보훈제도 변경사항, 신설된 보훈문화제 행사와 6·25전쟁 정전70주년 ‘참전영웅 런웨이를 걷다’ 등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과 보훈단체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보훈단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민원 현장에 적극 반영해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이 국민들에게 존중받고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상북도지부 윤한우 지부장은 “오랜 기간 기다린 보훈부 승격이 이뤄지는 것은 보훈단체로서 영광이고 부 승격에 맞춰 보훈가족 예우을 위한 보훈정책의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보훈단체도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부여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4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ALL-CAR 보훈솔루션’ 발대식을 개최했다. ALL-CARE 보훈솔루션은 다섯 가지 약속으로 정성과 섬김을 다하는 감동 보훈복지를 이루는 다정다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Z세대 직원들이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보훈지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가족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