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라랑카불교복지협회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023년 1월 16일까지 약 3주간 스리랑카에 열린 한국어의 날 행사에 맞춰 물품도 지원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헌대 회장은 지난해 말경 경주시와 자매결연된 스리랑카 캔디시를 방문해 노트북 2개와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이곳 오지 마을학교에 학용품세트 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알려왔다. 정헌대 회장은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캔디(Kandy)시 시내에 약 2500명의 학생 동아리들이 매년 12월 29일을 한국어의 날로 지정해 행사하는 것을 적극 지원, 이날 행사에 한복을 비롯해 김밥과 김치, 라면 등을 함께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청에서 마련한 비단벌레 목걸이 10개도 함께 선물했다고 밝혔다. 정헌대 회장은 이 한국어의 날 행사는 스리랑카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로 스리랑카 교육부 차관이 직접 참가해 격려하고 지지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캔디시는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에서 약 110km 떨어진 지방도시다. 정헌대 회장은 “배움은 전 세계인의 공통적인 희망이자 꿈이다. 지금까지 29년째 스리랑카에서 어려운 학생들과 학교를 도와왔지만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원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코로나19도 주춤해진 만큼 앞으로 다시 꾸준하게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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