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화목보일러 설치주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사진>
화목보일러는 설치가 간편하고 비교적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비닐하우스, 주택, 사업장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2월 화목보일러를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주택 안전관리 모니터링 △안전 매뉴얼 및 자율점검표 보급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사용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한다.
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철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