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위원장에 최국호 비화장학회 회장이 추대됐다.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구 안강교육발전위원회)는 안강지역 인구이탈방지를 위한 학군 발전계획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안강여고 남녀공학 추진과 경주예일고로 학명변경을 통해 명문고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예일고 남학생기숙사 신축지원요청을 위한 경주시장 면담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가설극장(매월 첫째 토요일) △북경주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발족지원 △북경주, 역사 문화탐방 ‘엄마 아빠 손잡고’ △학부모 특강 ‘무자식이 상팔자’ 후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최상화 이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위원들 간 밤이 깊어가는 것도 모르고 뜨거운 열정으로 토론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북경주 교육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기회는 개인적으로 영광이었고, 행운이었으며, 큰 보람이었다. 그리고 우리 북경주교육발전위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안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안강 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한 최국호 신임위원장은 “본회 위원장에 추대받아 취임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탁월한 능력과 헌신적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낸 최상화 초대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 부탁드린다”면서 “훌륭한 업적과 전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북경주교육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 내실 있고 활기 넘치는 위원회를 만들어가겠다. 여러분의 쉼 없는 응원과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병준 도의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 위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으로 우리 안강 교육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는 우리 꿈나무들을 위해 안강 교육의 한 획을 그어 준 단체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도와주시고,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는 경주시 안강읍의 교육환경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역민의 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당시 김종국 안강읍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최상화 위원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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