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석궁 시절식 반상차림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한식분야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우수상품을 지정하고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상품 6개 분야에서 올해 총 52점을 선정했다. 이 중 한식 분야에서는 지역의 요석궁1779의 한식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요석궁 시절식 반상차림은 경주 최부잣집에서 신선한 국내산 지역 특산물로 맛을 내고 대대로 내려오는 3가지 장(육장, 멸장, 집장) 등과 10여 차례의 단계가 필요한 김치(사인지) 를 직접 담궈 차려냈다.
이번 선정은 요석궁1779가 음식을 넘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지속적이고 충실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요석궁 관계자는 “음식이 지역을 담아내고 문화를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면서 “경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세계를 대표하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