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행복여성드림센터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여성행복드림센터는 여성일자리 참여와 공동육아 및 돌봄체계 마련으로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경주시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용강동 일원에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086㎡,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센터 내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정보화교육장과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구비해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 여성들의 구직활동과 사회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 생활문화센터는 북카페, 스터디룸, 동아리방, 마루공간, 음악실 등을 갖춰 지역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여성행복드림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철우 의장은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키우는 일이 경주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가 지역 여성들의 꿈과 희망, 미래를 열며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여성행복드림센터 개관이 온(溫, All)가족 행복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각 시설별 내실 있는 프로그램 및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여성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센터에서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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