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4일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2022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남녀 새마을지도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해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탰다. <사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을 주축으로 김치를 담그고 각 읍면동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아름다운 나눔에 한국수력원자력 2000만원, 경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 500만원, 경상북도부녀회가 250만원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6000포기의 김치는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곳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지익 경주시새마을지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봉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