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6년차인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그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취임한 제3대 정태룡<인물사진> 이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공단의 획기적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직원들과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정 이사장은 △경주시 시정목표와 시정철학에 부응하는 경영을 통해 시정 발전 뒷받침 △전국 지자체 최우수 공기업이 되기 위한 토대 구축 △공단 구성원 개인 및 조직 발전과 미래가 있는 일하고 싶은 자랑스러운 직장 조성 등을 경영목표와 방침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맞춰 먼저 조직 결속 바탕 위에 끊임없는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도모한다는 것. 정 이사장은 조직 활력화, 직원사기 제고, 업무 효율화를 위해 2023년 1월 1일부로 직제 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실내체육관 지하에 있는 현 사무실은 실내공기가 탁하고, 행사 개최에 따른 소음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어서 내년 하반기까지 청사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노사·상하·연령·성별 차별없는 소통체계 구축, 성과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투명한 인사와 철저한 성과 보상 등을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변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지 개선 및 적정 재정 자립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이태원 압사 사고를 계기로는 시민 관점의 안전진단으로 시설물을 개선·보강하기 위한 ‘시민안전진단반’과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안전감찰반’을 운영해 안전 및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고객 중심의 고객지원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 고객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반복적인 직원 친절교육과 수시 점검, 고객 이용 불편·불만 접수창구 활성화, 전 사업장 인터넷 예약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상생하는 활발한 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태풍 피해지역 복구 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금전·물품 및 재능기부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 구입,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공단 정태룡 이사장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있다 돌아와 현직에 일할 수 있음에 무한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재임기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미력하나마 고향 경주 발전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7년 5월 설립된 지방 공기업으로, 경주시로부터 위탁받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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