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최인규)은 경주시에 첫 번째 헌혈의 집을 개소하고 경주시민들을 맞이했다. <사진>
그동안 매년 4000명이 넘는 경주시민이 헌혈에 참여했지만, 헌혈버스를 이용한 단체 헌혈과 인근 포항시와 울산시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이용하는 등 불편함이 이번 헌혈의 집 개소로 인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 원효로 122에 위치한 경주 헌혈의 집은 넓은 공간 확보와 헌혈자들을 위한 최고의 편의시설, 편안한 채혈환경 조성 및 최첨단 채혈장비를 운영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헌혈 전 전자문진, 대기공간, 문진실, 채혈실과 휴식공간 등 헌혈자의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 총 6대의 채혈 침대를 비치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전혈 헌혈은 물론 성분헌혈(혈장 및 혈소판) 모두 가능하다.
울산적십자혈액원은 개소 기념으로 헌혈자 1000명에게 스타벅스(5000원권) 상품권지급, 개소 이후 3개월 간 헌혈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케잌교환권을 증정하며, 레드커넥트(스마트앱) 예약 헌혈자에게 김호중CD를 지급하는 등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헌혈의 집 관계자는 “헌혈의 집 경주센터는 주변에 대릉원, 첨성대 등 유적지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으며, 영화관을 비롯해 시민들의 많이 찾는 중심가에 위치해 중장년층과 1020세대 등 많은 시민들의 헌혈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