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경주역이 문화플랫폼 ‘경주문화관1918’로 탈바꿈했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2일 오후 5시 구 경주역을 경주문화관1918으로 새단장하고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독보적 음색의 김필, 답가여신 미교, 퓨전 국악팀 신라천년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별 전시로는 ‘빛과 색채의 마법사 클로드 모네’의 레플리카전과 인기 설치 작가 임지빈의 작품 ‘베어벌룬’이 1달여 동안 설치돼 새롭게 변화하는 공간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주문화관1918은 공유오피스, 3D프린터 워크스페이스, 교육실, 스튜디오 등의 문화창작 공간이 조성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또 역사 공간은 지속적인 전시와 버스킹, 아트플리마켓 등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 공모를 통해 명명된 ‘경주문화관1918’은 1918년 첫 개통된 경주역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민의 문화의 힘을 고취 시키기 위한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주문화재단 측은 “앞으로 경주시민을 비롯한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 고취를 통해 생활문화 확산과 문화산업 활성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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