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차문화를 조명한 신라차문화체험전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경주신라차인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황룡원 전시관에서 두 번째 신라차문화체험전 행사를 마련했다. ‘다경시대의 신라와 당나라와 차문화 다구 유물전’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차문화체험, 다구유물전시, 차문화강연 등을 통해 차문화의 태동지로서 경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의 장을 형성하며 의미있는 행사로 이끌었다. 경주신라차인회 박민선 회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 덕분으로 안전하게 치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찾아뵙겠다”면서 “더불어 경주를 찾는 많은 분들이 신라차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신라차인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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