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발굴 및 공유해 자원봉사 나눔문화가 정찰될 수 있도록 ‘2022 가족자원봉사 이그나이트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5개 가족이 각자의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팀들은 각자 지희네 ‘보조개 가족이 전하는 보람찬 봉사이야기’, 동율·동영이네 ‘친절한 경자씨네 독수리 오부자’, 우빈이네 ‘불편을 실천할 용기’, 형만·홍성이네 ‘힘차고 꾸준한 봉사의 날개짓’, 도한·려원·강운이네 ‘같이하면 기쁨이 100배 탄소줄이기 같이 하실래요?’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실천해오고 있는 생활 속 봉사·탄소 줄이기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이그나이트 대회는 전문심사위원의 심사결과와 청중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했고, 대회과정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대회결과는 △대상 형만·홍성이네, △경주시교육장상 도한·려원·강운이네,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장상 우빈이네, 지희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상 동율·동영이네가 각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혼자가 아닌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실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족봉사단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자원봉사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며 “단발성 대회가 아닌 지속적으로 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