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성황
초·중·고 대학생 500여명 참가
경주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03 경주청소년축제`가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청소년 500여명이 참거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축하공연과 길거리 농구, 가요대결, 창작댄스, 장기자랑, 그룹사운드공연, 서바이벌퀴즈,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3 대입 수험생을 위한 특강마련
경주시청소년수련관
수능을 마치고 대입본고사를 준비하는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특강이 있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특강은 철학 및 논술강의 전담을 맡고 있는 동국대학교 선혜영 박사를 초청해 논술을 비롯한 구술, 면접시험의 기초와 시험에 대처하는 자세 및 기법 그리고 영역별 사례 등 수험생들의 관심사항 위주로 강의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4일 오전 9시30분 문화고등학교 대입 수험생 320여명, 20일 경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데 이어 26일 계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경주버섯한우 전국 3위 수상
제1회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경주버섯한우가 최근 농림부에서 주관한 제1회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전국 189개 한우 브랜드업체 중 3위를 수상,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이며 그 품질면에서 객관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경주버섯한우가 짧은 기간에 이번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전통 한우를 바탕으로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회원들의 노력과 `한우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일반가축시장의 소 가격이 높을 때에도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버섯 한우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회원들이 고통을 감수했기 때문이다.
지난 98년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동으로 2년 간의 연구, 노력한 결과 이번에 그 결실을 맺은 경주버섯한우는 `버섯한우`로 상표를 등록, 현재 버섯한우회원들을 중심으로 2천3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천년의 소리 만파식적, 그 소리 속으로’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정기공연
제2회 사단법인 신라만파식적보존회(이사장 문동옥) 정기공연이 지난 15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 공연은 신라 삼현, 삼죽의 악기들이 독주 또는 협주를 통해 각각의 고유한 음색과 가락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제1부 ‘신라의 삼현삼죽(三絃三竹) 그 소리 속으로...’와 우리나라 고유 전통 춤·가락·기악이 어우러져 재미와 신명이 함께 하는 2부 ‘樂·歌·舞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소리꾼 오정해씨가 특별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 통학 버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자
경주 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제도개선 세미나 열어
경주교육공동체시민 모임(회장 이경동)는 지난 6일 경주교육청 회의실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행 우리나라 어린이 통학버스 제도 규정과 시행상의 문제점 △우리나라와 외국의 어린이 통학 버스 제도 규정 비교 △해결방안 제시 및 입법의 촉구 △해결방안이 제도화되기 전에 이해관계자의 사고예방 노력에 도움이 되는 준수 사항 등이 제시돼 어린이들을 통학버스로부터 보호하는 법제도 개선 등을 토론했다.
"안강 옥산1리 세심 마을 구경오세요"
제2회 농촌마을가꾸기 대회 전국 우수상 수상
전통 테마마을 안강읍 옥산1리 세심마을이 전국 농촌관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농촌마을가꾸기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농촌관광에 관심을 높여 이를 활성화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림부에서 주최한 이번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세심마을은 △농촌관광기반여건 △관광프로그램 보유 및 활용 △주민친절도 및 고객사후관리 △마을홍보노력 △파급효과 △친환경농업 실천노력 등의 심사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제1회 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 3천만원을 받은 바 있는 세심마을은 올해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해 그 의의를 더 하고 있으며 농촌관광 서비스 향상과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농림부로부터 상 사업비 6천만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