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학강좌 ‘박물관의 명품이 된 신라 보물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유튜브와 박물관 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흥미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경주박물관 명품을 감상하는 법과 그것과 연관된 당대 신라 역사를 흥미롭게 소개된다. 강좌는 ‘천마총 금관(국보)의 비밀을 풀다’라는 제목으로 신라 금관 전문가인 이한상 대전대 교수가 시작하며, 14일에는 경주 계림로 출토 황금보검(보물), 21일에는 토우 장식 목 긴 항아리(국보), 28일에는 신라의 미소로 잘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10월 5일에는 황룡사에서 출토된 치미를 주제로 한 강의가 총 5회 진행된다. 경주박물관 10대 명품 중 5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최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주목되는 것은 국립경주박물관에만 소장 중인 명품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연구성과를 가진 강사들의 차별성 있는 해설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강좌의 특색은 단순히 전시품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차원에서 여러 나라의 유물과 비교라는 관점으로 진행되는 점”이라면서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주박물관의 명품이 가진 보편성과 특수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학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강좌가 있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강당에서 현장 접수(선착순 성인 100명)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자료는 매주 강의 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경주박물관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강좌를 토대로 오는 12월 국립경주박물관 명품 안내 시리즈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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