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갓 구운 달콤한 인생, 황촌 파티셰’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행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었던 쿠키와 과자 중 맛있었던 것을 직접 선정했고,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기에는 수량이 많아 주문 제작해 전달했다.
전달한 기관도 어르신들이 직접 고민하고, 지역을 위해서 고생하는 곳으로 경주소방서, 경주시청 노인복지과, 황오동행정복지센터로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빵과 쿠키 등 간식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기만 했던 어르신들이 직접 찾아가 고마운 마음을 전해 그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맛있는 빵도 만들어보고, 맛있는 커피도 만들어보고 그동안 즐거웠다. 우리가 받은 만큼 우리를 위해 힘써주는 분들한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동네를 지켜줘서 고맙다. 덕분에 마음 편히 잘 지내고 있다. 늘 건강하시고 황오동을 잘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경복 시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이 돼 지역 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구성원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독거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