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으로 본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경주, 제로 웨이스트 활성화 사업’ 3기 두 번째 강의가 지난 19일 ‘오늘은 책방’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강의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샵 ‘숲을’의 권은선 팀장이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강의를 진행했다. 권 팀장은 △제로 웨이스트 삶의 계기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고민 △스몰 액션의 중요성 △나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설명도 진행했다. 특히 권 팀장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며 겪었던 고민들과 주변의 시선, 불편함 등을 공유하며 삶 속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권은선 팀장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평소 강의를 진행하며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 의문을 가질 때도 있다. 100%는 아니지만 남들에 비해 조금 더 많이, 일찍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반해 제로 웨이스트 삶을 살고 있다”면서 “제로 웨이스트를 완벽히 실천하는 1명보다 작지만 노력하는 100명이 더 지구를 위해 낫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기후 위기는 결국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만큼 기업과 개인이 욕심을 줄이고 필요 이상의 소비, 필요 이상의 생산을 지양하는 것이 지구를 위한 일”이라며 “당장 나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체험으로는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알맹주머니를 참가자들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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