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희건설 음식물쓰레기로 전기를 생산
오는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의 매립장반입이 금지에 발맞추어 코스닥 등록 법인인 출향인 기업 (주)서희건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최초로 매립장가스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한 서희건설은 최근 국내최초로 음식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부산에 건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서희건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유기성 폐기물을 통해 얻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전력생산. 서희건설 개발팀은 ‘음식물찌꺼기나 종이와 같은 목재가공품, 기타 유기성폐기물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하여 사용할 수는 없을까’라는 과제로 연구 개발한 결과 대체에너지 사업 분야에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한 바이오가스와 매립가스를 추출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물에 서희건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인공적으로 미생물을 배양・분해해 바이오가스를 추출하는 한편 이를 연료로 발전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번째 발전소가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 건설될 예정이다.
(주)서희건설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부산시와 일일 200톤 처리규모의 음식물쓰레기 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민자사업제안 당시 기준으로 총사업비 약 11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며 20년간 사업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혐기성 소화과정을 통하여 가스를 발생시켜 약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당 최대 2MW의 전기를 생산하고 부산물은 퇴비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유럽에서 상용화 되어 있는 벨기에 O.W.S사의 ‘DRANCO’ 공법을 도입, 종전에 생산되는 퇴비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 수입원은 음식물쓰레기 반입료 톤당 4만6천800원과 전기판매로 이루어지며 연간 약 4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최초 5년간 총 예상수입의 80%까지 부산시가 수입보장을 약속하고 있다.
이번 부산 발전소와 관련 서희건설측은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연관효과를 유발한다. 먼저 재생가능에너지가 기존의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하면서 화석연료 사용과 원자력발전에 따른 환경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 해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에너지의 97%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는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도 높을 뿐 아니라 에너지안보도 강화할 수 있고 나아가 재생가능에너지는 정보산업, 생명산업 못지않게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분야로서 생산연관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도 큰 만큼 재생가능에너지 산업이 현 추세대로 성장한다면 세계경제,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커질 것이고 그 중심에 서희건설이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희건설은 오는 2006년 6월 입주 목표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33-22에 안양 서희 아리채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지하 4층 지상19층(아파트2~19층 1개동) 에 총 138세대이며 평당 분양가는 700~750만원 선으로 분양은 11월 중순으로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서희건설이 야심 차게 건설 중인 안양 서희 아리채 주상복합아파트는 단지내 편의시설로 어린이놀이터, 입주민 휴계 시설, 단지 내 녹지 공간 조성을 갖추고 각 세대 당 초고속정보통신아파트, 위성방송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최고급 인테리어을 갖추고 있어 내집 마련을 꿈꾸던 서민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312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희건설은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65 서희빌딩), 포항사업소(경북 포항시 등촌동 5), 광양사업소(전남 동광양시 금호동 700)를 두고 있으며 토목건축공사업(면허 제2478호), 산업설비공사업 (면허번호 제82호), 조경공사업(제10-0045호), 전기공사업(면허번호 경기00005호), 전문소방시설 공사업(경기분당 99-12), 환경오염(수질)방지시설업(면허번호 제 595호), 주택건설(대지조성)사업자 (면허등록 제79호), 오수처리시설 및 축산폐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제97-202호), 가스시설시공업(1종)(경기성남00-27-14), 시설물 유지관리업(제99-29-3호)의 입・면허를 토대로 토목 건축 공사업, 주택 건설업, 대지조성사업, 전기공사업, 폐기물 처리시설 설계시공업, 환경오염방지 시설업, 소방설비공사업, 산업설비공사업, 주택 신축판매업, 부동산 임대업, 제조업(콘크리트조립구조제, 철강보강콘크리트제품), 대체에너지개발 사업관련 지분 출자 및 투자, 전기 및 열 생산 판매업, 가스 공사업, 조경 공사업, 폐기물처리업
등을 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인증(한국생산성본부),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인증(한국생산성본부), 품질시스템 ISO9002인증(EQA국제인증센터), 무재해1배기록인증 501,200시간(한국산업안전공단)을 획득 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82년 10월 22일 영대운수(주)로 회사설립 후 91년 4월 (주)유성우주산업으로 상호변경, 올해 3월 21일 (주)서희건설로 상호를 변경 지금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