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청소년 정신보건사업
경주시 보건소는 화랑고등학교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와 인간협력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성격유형검사와 정신병리검사를 실시해 위험군을 발견하고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일차적으로 파악한 시 보건소는 이 검사결과를 토대로 지난 13일 화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170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아성장 집단프로그램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 청소년수련관, 동국대 정신과의 협력과 청소년 지도자, 금연지도사의 지도로 `나의 성격기질과 다양한 관계`를 파악해보는 자아성장 훈련, 정신병리의 이해, 금연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했다.
시 보건소 방문보건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자아성장의 기회로 삼아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