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는 지난 4일 지회 3층 강당에서 사랑의 열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이뤄진 경상북도 재가노인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의 평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간담회는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김월선 센터장과 직원, 지회 경로부장, 행복선생, 행복관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소외된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13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통해 주1회(총10회) 4종류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한 행복선생님들은 “대상자 선정부터 1끼 식사도 겨우 할 정도의 월요일만 기다린다는 어르신들의 밑반찬 사업을 통해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며 “10회의 지원을 마치고 나니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없어 아쉬웠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지원사업과 연결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식중독 예방과 알레르기 반응을 특별히 신경을 써줘서 더욱 감사하다. 행복선생님이 고맙고 최고, 최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월선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경주가 반찬도 정갈하고 매우 좋았으며, 10회기 전달하는 동안 신속하고 안전하게 즐겁게 어르신들께 전달해줘서 고맙다.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삶에 큰 힘이 됐다”면서 “내년 2023년은 사업을 더욱 확대해 혜택받는 어르신을 늘리도록 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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