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제12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경주가 지역구인 박승직<인물사진> 의원이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됐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8일 제3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건설소방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승직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제5·6·7대 경주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았고, 특히 제7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통합신공항 건설을 담당하는 통합신공항추진단,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안전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및 SOC 확충을 담당하는 건설도시국, 화재예방 및 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본부 등을 소관한다.
박승직 위원장은 “훌륭하신 선배·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비롯한 SOC 확충과 각종 재난·재해로 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장 이칠구(포항), 기획경제위원장 이춘우(영천),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최태림(의성), 문화환경위원장 김대일(안동), 농수산위원장 남영숙(상주), 교육위원장 윤승오(영천) 의원 등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선출했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 4일에는 의장에 배한철(경산) 의원, 부의장 2명에 박영서(문경)·박용선(포항) 의원을 각각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