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종합자원화단지 재활용 선별장 직원들이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에 각종 의류와 생활품지원 등 도움의 손길로 훈훈함을 전했다. <사진>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황소영 센터장은 지난 4월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현재 경주를 찾은 우크라니아 피난동포들이 최초 7가구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므로 생활 정착에 필요한 물품지원을 요청했다. 학우 중 경주시 종합자원화단지 재활용 선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춘자 씨가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각자 집에서 생필품, 의류 등 용품 약 200만원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그 중 손정애 씨는 개인 후원금으로 20만원을 전달했다. 센터는 후원금으로 피난 동포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는 타월 50장을 구매해서 전달했다. 현재 경주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는 17가구 38명이며 지역단체장과 기타 민간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황소영 센터장은 “경주를 찾은 피난 동포들이 친지들과 경주에서 잘 안착하기를 바라며, 따뜻하고 훈훈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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