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달 21일부터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시작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 개념 정립과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스마트폰 활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스마트 폰은 왜 배워야 하며 무엇인가 △스마트폰 기본구성 이해 및 부분별 명칭 △진동, 화면시간조정, 와이파이연결, 계정, 정보 △오픈방 입장, 카카오톡 친구추가(큐알코드) 순으로 진행했다.
정경옥 수강생은 “이 나이에도 쉽게 이해되도록 설명해 준 선생님들이 무척 고맙다”며 “나날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생각돼 앞으로의 수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활용교육은 오는 11월 29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기초적인 폰의 기능뿐만 아니라 인터넷 은행, 키오스크(무인자동화 정보단말기) 사용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익혀나갈 수 있다.
강의를 진행한 박은숙 강사는 디세놀세 동아리 회원으로 문해교사 7년, 어르신 컴퓨터 기초반, 50대 이상 시니어를 위한 블로그 및 sns, 스마트폰 활용 강의, 2016년 동작노인복지관 스마트폰 강의를 진행했었다.
디세놀세(디지털세상에서 놀아보세)는 2021년도 경주평생학습가족관 권민우 주무관이 주관했던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디지털 전문강사 및 강사들이 모여 디지털 & 스마트 폰 활용에 대해 연구를 재능기부하는 동아리다. 강의에 도움을 준 디세놀세 김철수 회장과 7명의 회원(박은숙, 권능희, 허태광, 박현미, 이자미, 최상순)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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