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행복을 머금다
나의 작업은 현장에서의 야외 스케치가 대부분이다.
탁 트인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그림 그리는 순간의 행복감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
자연의 습기를 머금은 새벽, 저녁 무렵, 특히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수채화 도구를 챙겨 밖으로 나간다.
물감 머금은 붓이 습기의 종이에 닿는 순간의 그 짜릿한 감정.
그 묘한 매력이 나를 매료시켰다.
공기, 바람, 습도에 맞추어 한 폭의 그림을 그려 내기 위해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순간,
모든 잡념을 잊어버릴 수 있어 오늘도 야외로 나간다.
한 장의 그림은 그렇게 완성된다.
서정욱 작가 / 010-6251-7550 / gaoho26@naver.com
개인전 1회(경주작가릴레이전)
전국공모수상 다수, 초대전 및 단체전 50여회
한국미술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