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가 지난 20일부터 장애아 돌보미 파견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9일 경희학교와 ‘지역 내 장애학생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시행된다. <사진>   협약은 특수학교 내 비전문 돌봄인력 활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교육과 보육 분리를 통한 개별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진행하게 됐으며, 파견된 장애아 돌보미는 학생과 1:1로 매칭돼 정규 교과과정 시간동안 보육을 전담으로 맡아 학생의 안전과 기본생활권을 보장하게 된다. 사업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20여명의 장애아 돌보미가 파견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 지속적 활동을 원하는 돌보미의 경우 정부정책사업 연계를 통해 정기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봉구 센터장은 “전문성을 갖춘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해 장애학생이 주체가 되는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돌봄분야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양성해 지역 내 장애학생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으로 경상북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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