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7일, 8일 양일간 전북 무주군 소재 혜인중앙연수원에서 진행한 노인지도자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경로당 분회장 등 120여명이 참여해 신임회장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사진>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던 대한노인회 혜인중앙연수원 노인지도자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입교하게 됐다. 교육추진목표는 △경로당 활성화 방안 및 바람직한 변화모형 모색 △노인의 존엄, 독립, 돌봄, 참여,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 △세대 간의 문화차이 이해와 갈등해소를 통한 세대통합 교육 △노인복지 제도 및 혜택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강채원 본부장의 ‘경로당임원의 리더십’, 박상도 교수의 ‘건강관리’, 최영숙 교수의 ‘인문학, 레크리에이션’ 등 경로당에서 필요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지도자가 갖춰야 할 인성인 원칙의 고수, 늘 공부하는 평생 학습하는 자세, 긍정적인 사고, 체력의 연마, 유머와 센스, 프로정신의 확보, 약속을 잘 지키는 리더, 리더의 확실한 액션, 인간관계의 친화력, 자신감 등을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중앙회장은 입교식 환영사에서 “대한노인회는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대비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며 “하루가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노력으로 한 단계 성장해 후손들에게 진정으로 존경받는 어른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경주시 서면 조소암 분회장은 “변화하는 경로당의 모습과 혁신해야할 과제들을 부여받고 왔다”며 “노인들이 경로당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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