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경북교육감에 출마한 임종식 후보(현 경북교육감)가 2명의 경쟁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경북교육감 선거에서 임종식 후보는 56만1389표(49.77%)를 얻어, 31만2755표(27.73%)를 받은 마숙자 후보를 24만8634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그리고 임준희 후보는 25만3709표(22.49%)를 받았다.임종식 당선인은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북교육을 대한민국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당선은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바라는 경북도민의 승리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며 “도민들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뜻과 경북교육을 잘 이끌어달라는 요구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다시 교육감으로 복귀해서 남은 따듯한 경북교육 1기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한 따뜻한 경북교육 2기를 준비하겠다”면서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라는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과 소통해 작은 차이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헤쳐 나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한 지혜를 구하겠다”고 밝혔다.